<짝 / The other one> 
_당신의 한 쪽 귀걸이를 찾아드립니다.

우리는 늘 착용하던 귀걸이 한 쪽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아있는 한 쪽의 귀걸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랍 속에 방치되거나 기억 속에서 잊혀집니다.
이번 기획전시에서는 잃어버린 귀걸이에 담겨진 사연과 함께 응모 받은 한 쪽 귀걸이들 중 서른 쌍을 선별하고,
장신구 작가에게 나머지 한 쪽 귀걸이 제작을 의뢰하여 새로운 짝을 찾은 한 쌍의 귀걸이가 의뢰인에게 다시 되돌아가는 형태의 전시입니다.
작가에 의해 완성된 한 쌍의 귀걸이는 자세히 보아야 닮은 점이 보이기도, 자세히 보아야 다른 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값비싼 귀금속이 아니더라도 나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담겨 있던 한 쪽 귀걸이가 장신구 작가의 손길을 거쳐 어울리는 한 쌍으로 제작되었을때 얼마나 많은 가능성이 펼쳐지는지를 전시를 통해 엿볼 수 있습니다.
장신구 작가들이 착용자들과 직접 관계를 맺어 이루어진 새로운 형식의 이번 전시가 무엇보다 의미있는 장신구 작품(Art jewelry)으로 개인의 삶에 자리할 수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참여작가
김민정 김유라 배창숙 백하나 이광선
이선용 이예지 이유진 이정화 이주현
오미화 정령재 조성호 조수현 최양선

 

전시일정_ 9월 15일 화요일 ~ 10월 4일 일요일

관람시간_ 오후 12시 30분 ~ 7시 30분 ( 월요일 휴무 )  

장소_ 산울림 아트앤 크래프트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157 산울림소극장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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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전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람인원을 제한하여 운영됨을 알려드립니다.
산울림 아트 앤 크래프트 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정부 지침에 따라 안전한 행사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지속적으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산울림 아트 앤 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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